이창성(1943년 공주 출생)은 1966년 『신아일보』 사진부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후 『중앙일보』 편집국 부국장으로 정년퇴임할 때까지 30여 년간 사진기자와 데스크 에디터로 활동했다.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에는 광주에 특파되어 시민군의 활동상을 생생하게 취재 및 기록했으며, 민간인이 계엄군의 총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을 1995년 지면에 공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의 광주항쟁 사진은 항쟁을 기록한 사진 중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 한국기자상(사진보도부문)을 수상했고 상명대 사진학과와 뉴미디어 교육센터 강사 및 한국언론인연합회 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