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는 대안공간 나무화랑의 대표이자 목판화 전문가이다. 1984년 한강미술관 큐레이터를 시작으로 1988년부터는 한선갤러리의 큐레이터로 활동했다. 1988년부터 1989년까지 나무화랑 기획실장으로 활동했고, (주)아트 컨설팅 서울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목판화에 대한 주요 저서로는 『김상구 목판화-자연으로, 나무를 닮아가다』(한길아트, 2009), 『출판미술로 본 한국근현대목판화 1883-2007: 나무거울』(우리미술연구소 품, 2007)이 있다. 이 외에도 현대미술에 관한 다수의 평론과 책을 발표하며 목판화 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했다.